제주도는 제31회 김만덕상 봉사 부문 수상자로 제주도 삼도동에 거주하는 김부자(64)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96년 이후 제주양로원과 제주요양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복지시설 개선과 기부금 모금에 앞장서고 노인복지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공헌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만덕제 행사와 함께 열린다. 올해 김만덕상 경제인 부문 수상자는 추천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