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日 현대미술교류전 15일 도쿄 개막

'한일 현대미술 교류전'이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서울 등 3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된다.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방문을 계기로 한국 해외문화홍보원과 일본국제예술문화진흥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원로작가 각 2명과 신세대 작가 각 4명씩의 작품 58점(한국 23, 일본 35)이 전시된다. '우리와 다른 사람 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측에서 徐世鈺, 朴栖甫, 林永善, 曺龍信, 崔正化, 바이론 킴 등이, 일본에서는 사이토 요시시게(齊藤義重),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 오자와 쓰요시(小澤剛), 히라타 고로(平田五郞), 야나기 미와, 수다 요시히로(須田悅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도쿄 전시회는 부대행사로 "한일 해프닝 어제와 오늘"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15일부터 4일간 계속되고 林永善의 '살아있는 조각'과 오자와 쓰요시의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도쿄= 15일-11월23일, 메구로(目黑)미술관. ▲오사카= 99년4월8일-5월16일, 국제국립미술관 ▲서울= 99년6월7-28일, 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