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판 '공부의 신' 만드는 대치동 학원 화제

대입 수시 전문학원 여반장

김지훈

성적이 하위권을 맴도는 학생들이 서울의 명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학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대치동의 대입 수시 전문학원 여반장(원장 김지훈)은 상위권 학생을 명문대에 진학시켜 실적을 강조하는 입시학원가의 관행을 깨고 이른바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모집해 서울의 상위권 대학에 대거 합격시키고 있다. 비결은 수시 입시전형에 있다. 김지훈 원장은 "보통 수험생들은 '내신이 좋으면 수시모집, 모의고사가 좋으면 정시모집'이라는 단순한 기준에 따라 수시와 정시를 선택하는데 올해 입시에서 수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조언했다. 대학별 입시전형에 따라 내신과 수능점수가 낮더라도 논술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수시는 내신 우수자를 위한 전형이 아니라 내신과 수능이 부족해도 논술에 강한, 논리성과 창의성이 있는 학생이 지원 가능한 입시전형이라는 것. 김 원장은 현재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의 수시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부산 지역 학생들을 위해 2011학년도 대입 수시 입학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김 원장은 각 대학별 수시 전형 요강과 입시전략을 세우기 위한 준비사항 등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eobanjang.com)이나 부산원(051-612-4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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