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이민호(사진) 팬들의 통 큰 스타사랑이 화제다. 이민호의 팬들이 이민호의 데뷔 3주년을 맞아 옥외전광판 광고를 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민호의 팬 카페 ‘데이브(Dave)’ 회원들은 지난 9일과 10일 주말을 맞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학동 사거리 옥외전광판을 통해 이민호의 데뷔 3주년을 축하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이 영상에는 이민호의 2006년 데뷔작인 EBS ‘비밀의 교정’부터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 ‘아이엠샘’, ‘나도 잘 모르지만’, 영화 ‘강철중:공공의적 1-1’, ‘울학교 이티’, 그리고 이민호를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만든 드라마 ‘꽃보다 남자’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들과 극 중 캐릭터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함께 공개됐다. 팬 카페 측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데뷔일인 10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총 150회 정도 송출하기로 했으나 전광판 광고회사의 배려로 9~10일에 걸쳐 보여지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