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북 약용작물, 중앙아시아 공략 시동

경북지역 약용작물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한다.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은 키르키즈스탄 산업규제부와 손잡고 농업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단과 키르키즈스탄 산업규제부는 양국 약용작물의 해외 수출뿐 아니라 현지 수출시장에 대한 마케팅 지원, 활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키르키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수출 거점으로 삼고,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 판로 개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현재 풍기 인삼, 안동 마, 문경 오미자 등의 약용작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우석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 키르키즈스탄과의 업무협약은 해외시장에 경북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본격적인 수출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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