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유럽 체코공장 생산차종인 i30cw가 체코의 2009년 ALD 오토모티브 플릿 어워드 대중차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중차 부문에는 총 19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으며 그 가운데 현대차 i30cw가 200점 만점에 165.7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스코다의 옥타비아 코비(164.85점), 포드의 포커스 콤비(162.70점)가 그 뒤를 이었다.
유럽은 전체 판매에서 플릿판매(렌터카 등 법인 판매)가 52%를 차지한다. 현대차 측은 이번 수상이 플릿판매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i30cw는 지난 2008년 11월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ALD 오토모티브 플릿 어워드는 체코 최고 권위의 렌터카 전문업체인 ‘플릿매거진’이 주관하고 글로벌 리스회사인 ALD오토모티브사가 후원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