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유씨티 대학원의 박승희(가운데) 교수와 연구원들이 모니터를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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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의 지능화ㆍ그린화 및 저탄소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기존의 건설시스템에 융합하고자 하는 건설 정보기술(IT) 융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설 IT 융합연구는 건설 분야의 인프라 시설과 신도시 도심지 재개발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기대가 큰 분야다.
성균관대는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U시티(U-City) 석ㆍ박사과정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U시티 석ㆍ박사 인력양성사업의 새로운 교육환경 창출을 위해 U스페이스 플랫폼을 구축한 성균관대는 자연과학캠퍼스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을 결합시킨 유비쿼터스 스페이스 환경을 구축하고 이곳에서 교수진 및 석ㆍ박사 과정 학생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센서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구조건전성모니터링과 환경 모니터링 기술의 실현,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들과 같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통한 모바일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하게 된다.
U시티 공학과 학과운영은 플래너, 인프라스트럭쳐 엔지니어, 컨스트럭션매니저, 퍼실리티 엔지니어 등 네 가지 전문과정과 일반과정(General track) 등 5개로 구성돼 맞춤형 교육 및 연구과정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건축ㆍ토목ㆍIT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석ㆍ박사과정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전공과 각 단계별 기반 과목들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
워크숍 및 세미나,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전문가와 U시티 공학 관련 세계적인 석학과 외국교수를 초빙하고 현장 견학,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실무 능력의 배양을 도모하고 있다.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진상윤 책임교수는 "박승희 교수팀의 U스페이스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U스페이스의 계획, 구축 및 유지관리의 전 단계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건설 IT 융합의 관련 선도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