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7일 오뚜기(07310)에 대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 4만1,800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박희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지난해 경상이익이 53% 늘어난 데 이어 올해에도 48% 증가하는 등 이익율 증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매수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수익성 호조 이유로는 이익률이 높은 제품비중 확대를 꼽았다. 또 원가율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3%에서 2004년 4.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안양공장의 시가평가분을 반영한 실질 주당 장부가치(BPS)가 8만4,310원에 달해 가치주의 성격도 높다”고 덧붙였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