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필리핀 클락 국제 정기 노선을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클락 노선에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 화, 수, 금, 토, 일 주 5회 운항한다. 항공편은 인천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클락에 다음 날 오전 1시 10분에 도착하고 클락에서는 오전 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7시에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 1개 항공사의 단독 노선이어서 여러모로 불편했던 노선에 취항해 승객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며 “19만9,000원부터 시작하는 얼리버드와 이코노버드 운임을 통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클락 노선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