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동국제강, 실질 영업이익 적자 분석에 하락

동국제강이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실질 영업이익이 적자라는 분석에 하락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54%(300원) 하락한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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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한 9,56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하지만 이는 재고평가손실 환입 258억원이 반영되면서 회계상 흑자 영업을 기록한 것으로 실질 영업이익은 적자 상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후판 부문을 대신하여 이익을 견인하고 있는 봉형강 부문 역시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 호조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경쟁격화로 유통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일회성 요인이 없다면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다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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