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호종금의 금호캐피탈 흡수합병을 인가했다.합병비율은 금호종금 1주 당 금호캐피탈 1.7186주며 이에 반대하는 주주는 오는 20일까지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합병으로 금호종금 자기자본은 작년 말 기준 475억원에서 597억원으로 늘어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4.09%에서 16.31%로 높아진다.
금감위는 또 제일투자신탁증권에 유가증권 인수업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기매매 및 위탁매매 업무만 취급했던 제일투신증권은 앞으로 유가증권 인수와 매출, 유가증권 모집 또는 매출을 주선할 수 있게 됐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BA아시아리미티드(증권사)의 서울지점 설치에 대해 예비허가를 내줬다. BA아시아리미티드 서울지점은 영업기금 150억원으로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