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의 극동도시가스(대표 이영섭·李榮燮)가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두자리수로 줄였다.
극동도시가스는 29일 토지와 건물 등 고정자산에 대해 재평가작업을 벌이고 채무보증규모를 대폭 축소시켜 작년말 161%였던 부채비율을 최근 89%로 대폭 줄인 반면 자기자본비율은 38.3%에서 52.8%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계열사에 섰던 채무보증을 줄이는데 주력해 작년말 2,658억원이던 채무보증액을 이날 현재 477억원으로 감축했으며, 연말까지 완전해소할 계획이다.
극동도시가스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44% 늘어난 1,910억원의 매출에 28% 신장한 156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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