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T&G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영업익 전년보다 47% 껑충


KT&G가 시장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았다. 21일 KT&G는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2,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248억원, 2,453억원으로 17.4%, 81.7%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매출액 6,985억원, 영업익 2,398억원, 순이익 1,896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수출 증가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해외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해분 배당금을 주당 2,800원(시가배당률 3.36%)으로 결정하고 올해 목표를 순매출액 2조9,090억원, 영업이익 1조150억원, 순이익 8,100억원으로 잡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날보다 1,100원(1.34%) 떨어진 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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