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실채권정리 공공기금 투입 검토/일 총리 자민당에 긴급지시

【동경=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 총리는 20일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문제와 관련, 공적 자금 투입여부를 검토하도록 자민당에 긴급 지시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상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전 총리와 금융체제 불안해소를 위한 공적 자금 투입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자민당 간사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이같은 지시는 도시은행(시중은행)으로는 전후 처음인 홋카이도 다쿠쇼쿠(북해도척식)은행 파산 등과 관련,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가 늦어질 경우 금융 불안이 더욱 증폭될 것을 우려한 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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