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가 되기까지 버핏의 인생 얘기 ■워런버핏이야기(앤 재닛 존슨 지음, 명진출판 펴냄)='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반기문)''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여학생이면 꼭 배워야 할 힐러리 파워'에 이어 출판사가 네 번째 내놓은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다. 그간 워런 버핏에 관한 책은 대부분 '투자 전략'에 대한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은 투자이야기외에도 버핏의 어린 시절, 수와 돈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껌과 콜라를 팔던 시기, 남달랐던 학창시절, 열한 살 때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뒤 부호가 되기까지 버핏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1만2,000원. 두 경제학 거장이 바라본 현실경제 ■케인스 VS 슘페터(요시카와 히로시 지음, 새로운제안 펴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경제의 자가조정기능을 부정하고 정부의 재량적인 정책에 따른 유효수요의 증가를 강조했던 존 메이너드 케인스. 초과이윤을 지향해 경쟁적으로 혁신을 수행하는 기업가를 자본주의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았던 조지프 앨로이스 슘페터. 두 경제학 거장의 현실 경제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경제재정자문회의의 민간위원으로 일본 경제정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저자가 케인스와 슘페터의 생애와 사상을 짚어나간다. 1만3,000원. 탄생 100돌 맞아 경영사상 재조명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크레이그 L. 피어스 등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피터 드러커 탄생 100주년 기념판으로 나왔다. 드러커의 이름을 딴 '피터 F 드러커와 마사토시 이토 경영대학원'의 교수 18명이 드러커의 경영 사상을 재조명하고 현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했다. 각 분야에 걸쳐 드러커의 기본 철학을 설명하고 그의 사상이 21세기에도 어떻게 유효한지 분석한다. 드러커는 경영학의 대가로 학계는 물론 세계 기업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1만5,000원 현직 공무원 쉽게 풀어쓴 환경 입문서 ■Green is money(유복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기획재정부 경제협력정책관을 거쳐 현재 환경부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 공무원의 저술. '스토리가 있는 환경 이야기'다. 유통회사 직원인 김 대리가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쓰기 시작한 '환경노트'가 한 편의 콩트처럼 펼쳐진다. 환경 문제는 이제 화제거리가 아닐 정도로 주변에서 다양하게 접하고 있지만 막상 설명하려면 망서려지는게 사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입문서로 적절하다는 평가다. 1만2,000원. 금융위기 이후 다가올 미래 분석 ■2030년 부의 미래지도(최윤식ㆍ배동철 지음, 지식노마드 펴냄)=아시아 미래 연구소 공동소장인 두 저자가 금융 위기를 맞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분석하고 그 바탕 위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다. 인류가 6개의 패러다임의 과정을 거쳐서 발전해왔음을 자료를 통해 분석한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호황을 통해 자산과 소득을 늘리는 시대는 끝나고, 지구촌이 팍스 아메리카나에서 팍스 아시아나로 이동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