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5년까지 美·日등 5개국에 매장 5곳 열것"

'비스트로 서울' 론칭…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이사


SetSectionName(); "2015년까지 美·日등 5개국에 매장 5곳 열것" '비스트로 서울' 론칭… 남수정 썬앳푸드 대표이사 김태성기자 kojja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비스트로 서울'로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외식 전문기업 썬앳푸드는 30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한식당 '비스트로 서울' 론칭 기념식을 열고 "5년 안에 비스트로 서울 브랜드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남수정(42·사진) 썬앳푸드 대표이사는 "오는 10~12월 중 일본 도쿄점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미국 뉴욕점을 포함해 2015년까지 5개 국가에 비스트로 서울 매장 5곳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진출 방식은 맛과 품질관리를 위해 가맹이 아닌 직영 및 현지 외식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조인트 벤처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신서호 썬앳푸드 총괄이사는 "이미 지난해 오픈한 한식당 브랜드 '모락'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맛검증이 끝난 메뉴를 사용하는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해외 매장의 경우 고추장과 고춧가루 같은 재료는 국내에서 공급해 한국 고유의 맛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고급 한정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비스트로 서울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세계화를 겨냥해 만들어진 만큼 외국인이 즐겨 찾는 갈비찜과 은대구조림ㆍ돌솥비빔밥 등을 취급한다. 특히 총 70종의 주류 중 22종의 와인과 11종의 막걸리, 8종의 한국 전통주 등 음식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종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인테리어도 전반적인 서양식 레스토랑 분위기를 기본으로 창호지를 이용한 전등과 같은 소품을 이용해 한국적인 정취를 은은히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신 이사는 "이제까지 한식 세계화가 어려웠던 것은 맛보다는 분위기의 문제였다"며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와 음식의 시각적인 모습을 갖춰 한국음식을 즐기는 외국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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