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 수호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공군 조종사들의 미망인을 위한 사이버 공간이 마련됐다.
공군은 그간 오프라인상에서 활동해온 ‘순직공군조종사부인회(일명 은나래회)’를 위해 최근 사이버공간에 홈페이지(http://www.air force.mil.kr/ENR/)를 마련했다. 이 사이트는 남편을 조국에 바친 미망인들이 마음을 달래는 소통의 통로는 물론 경조사 소식과 회원 주소록, 모임 공지, 공군의 지원금 지원 안내 등 각종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공군 측은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회원들이 한번 만나기도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홈페이지가 이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은 미망인들을 위한 홈페이지를 공군 홈페이지에도 링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