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도로위의 낭만, CUV] 차에 멋을 입혀보세요

전용 튜닝제품 나와 간단하게 개성 창출


[도로위의 낭만, CUV] 차에 멋을 입혀보세요 전용 튜닝제품 나와 간단하게 개성 창출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대차의 i30를 1년 정도 탄 정기원(32ㆍ회사원)씨는 차량 외관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차에 별 관심이 없어 직접 튜닝을 할 ‘용기’가 없었지만 마침 모비스에서 뉴 아반떼 전용 튜닝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시도해 보기로 했다. 우선 ‘사이드 프로텍터’를 장착하자 스포티한 느낌이 나는 것은 물론 차 문을 여닫을 때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좋았다. 또 ‘범퍼 가드’를 덧대자 상처 투성이로 지저분해진 범퍼가 순식간에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었다. 덧댄 범퍼 가드에 새로 단 ‘라디에이터 그릴’은 약간의 변화로 차의 개성이 살아났다. 끝으로 ‘리어 스포일러’. 깜찍한 이 소품은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있다니 일석이조다. ‘튜닝’에 대해 잘 모르는 다수의 드라이버들은 튜닝을 무조건 불법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튜닝하면 요란한 조명과 귀를 괴롭게 하는 배기음을 내는 개조된 머플러만 떠올리기도 한다. 튜닝시장이 연간 1조원 규모로, 20조원 이상인 일본시장과 비교해 크게 뒤쳐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적지 않은 오너 드라이버들이 자동차 튜닝에 나서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간의 관심으로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자동차 튜닝’에 대한 매력이 점점 대중화돼 가는 추세다. 자동차 튜닝은 크게 자동차의 출력ㆍ제동 등 기능을 개선시키는 ‘퍼포먼스 튜닝’과 자동차의 외관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 두 가지로 나뉜다. 최근 젊은층은 비교적 간단하고 스스로 꾸밀 수 있는 ‘드레스업 튜닝’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 ‘퍼포먼스 튜닝’의 경우는 구조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합법적인 튜닝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자동차 튜닝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현대모비스도 ‘드레스업 튜닝’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RV차량에만 집중했던 튜닝용품을 승용차로까지 확대했다. 뉴아반떼와 i30용 ▦범퍼가드 ▦사이드 프로텍터 ▦라디에이터 그릴 등 총 7개의 튜닝용품을 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신규 양산 차종에 대한 튜닝용품을 계속 개발해 상품화함으로써, 튜닝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부터 자동차용품 전문브랜드인 카페(Carfe)를 통해 다양한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년 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스피드 페스티벌’을 후원하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은 물론 튜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 관련기사 ◀◀◀ ▶ [도로위의 낭만, CUV] '패밀리 카'로 인기몰이 ▶ [도로위의 낭만, CUV] 집중분석, "평범한 SUV는 비켜라" ▶ [도로위의 낭만, CUV] CUV 차량 트렁크 100% 활용하기 ▶ [도로위의 낭만, CUV] 내가 타는 CUV ▶ [도로위의 낭만, CUV] 기아차 소형 CUV '쏘울' 22일 출시 ▶ [도로위의 낭만, CUV] "SUV 저력, 여전히 살아있다" ▶ [도로위의 낭만, CUV] 닛산 11월 대중브랜드 첫선 ▶ [도로위의 낭만, CUV] "벤츠 SLK 350, 남성들의 로망이지요" ▶ [도로위의 낭만, CUV] 포드 올 뉴 몬데오 2.0TDCi ▶ [도로위의 낭만, CUV] 내게 맞는 타이어는? ▶ [도로위의 낭만, CUV] 차에 멋을 입혀보세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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