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생명보험회사 프루덴셜사가 구조조정을 위해 영국내 전 직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4,000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17일 발표했다.프루덴셜사는 보험업계의 경쟁 심화에 대응한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3년간에 걸쳐 주로 소매금융 분야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노조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프루덴셜은 2억파운드(약 3억2,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감원외에 일반 보험 영업센터를 4개에서 3개로 축소하고 가정방문 영업 등 일부 사업 부문은 외부 회사에 용역을 줄 방침이다. /브뤼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