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가 올해 키워드 'Creative'

롯데백화점, 편의성·아시아 열풍 등 8가지 트렌드 뽑아

깊어지는 소비 불황과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뜻하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가 올해 유통시장의 새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 롯데백화점은 "보다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감성을 이끌어내는 기업 만이 생존할 것"이라며 "한류스타 마케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의 대표 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신년 트렌드로 ▦편의성(Convenience) ▦기분전환(Refresh) ▦경제불황(Economic Recession) ▦아시아열풍(Asian Wave) ▦기술혁신(Technology) ▦창조적융합(Innovative Convergence) ▦가치중심(Value based) ▦친환경(Eco-Friendly) 등 8가지를 꼽고 앞글자를 따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은 창의적인 발상과 독창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업계 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열풍'이 확산됨에 따라 한류스타 마케팅 및 한류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롯데는 외국인 관광객 및 젊은 고객들을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 'SM타운 팝업스토어'를 처음 선보이고 기간 중 영플라자 외벽을 '소녀시대'의 대형 벽보로 꾸미는 등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아래 2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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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롯데는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편의성'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되는 한편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상품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가치 중심'적 소비문화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치 중시 소비에 맞춰 다양한 영역에서'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인 융합'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게 롯데의 관측이다. 롯데는 "영역별 경계도 갈수록 무너지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과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와의 연계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및 매장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이 과정에서 '캠핑', '스파' 등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리프레쉬' 트렌드와 '친환경'중시 성향도 강세를 띨 것으로 점쳐졌다.

롯데백화점 자주MD팀 정종견 팀장은 "롯데백화점은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 및 전문화된 노하우로 창의적인 상품기획 및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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