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가 운영하는 골프장들이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안양베네스트GC는 오는 20일까지 ‘벚꽃 향기 가득한 스프링 페스티벌’을 펼치는 데 이 기간동안 1, 13번홀 티 하우스에서 벚꽃차와 한과의 일종인 매작과를 무료 제공한다. 또 벚꽃이 만개한 6, 16번홀에서 이글과 버디를 기록할 경우 각각 50만원 상당의 제일모직 ‘빨질레리’ 시착권과 볼마크 세트를 제공한다. 9번, 18번홀에서는 준비된 벚꽃 존(Zone)에 티 샷을 떨구면 샴페인 또는 레드와인을 주고 12번홀에서 파 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경우 동반자 전원에게 맥주를 제공한다.
세븐힐스GC는 23일부터 5월13일까지 ‘영산홍’축제를 열 예정이다. 행사 시작일인 23일은 여성회원들을 위한 골프대회가 열리며 축제 기간동안 골프장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휴대폰과 MP3 등 상품을 제공한다. 평일 오전 입장객들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홈씨어터 등의 푸짐한 상품을 준다. 기간 중에 소믈리에 이재술 과장의 와인강의도 펼쳐질 예정이다.
글렌로슨GC는 3, 7, 12,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DVD콤보 등의 가전제품을 제공한다. 또 9홀 코스를 2번 도는 특성을 살려 같은 홀에서 인, 아웃 플레이 때 모두 버디를 하면 상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