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나왔다.
기은SG자산운용은 오는 6월3일까지 미국 다우존스셀렉트배당지수에 투자하는 ‘그랑프리 셀렉트 미국배당지수 연계 파생상품펀드’를 기업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우존스셀렉트배당지수는 지난 5년간 배당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 이익의 60% 이상을 배당하고 유동성이 확보된 100개 종목을 골라서 만든 지수다.
이 펀드는 자산의 80%를 다우존스셀렉트배당지수와 연계돼 수익이 결정되는 외화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환율변동과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통화선물과 채권 등에 투자한다. 매년 수익의 일부를 배당으로 받을 수 있다.
장재호 마케팅담당 상무는 “다우존스셀렉트배당지수는 S&P500지수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