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진重,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KTB證

KTB투자증권은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1분기 필리핀 수빅 조선소의 생산 안정화 및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전일종가 1만4,6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1분기 실적은 조선 사업부와 건설 사업부 일회성 이익 300억원을 제외 하더라도 호실적"이라며 "필리핀 수빅 조선소의 경영 정상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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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한 6,058억원, 영업이익은 90.8% 증가한 84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1분기 일회성 이익 300억원 제외하더라도 500억원대 기록할 것"이라며 "상선 시황 침체로 신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황 회복시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고, 필리핀 수빅 조선소 경영 정상화로 2012년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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