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림동 미도아파트 재건축/대우건설,2001년까지 1,770가구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도아파트가 1천7백여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대우건설은 신림동 산 202의 2 일대 미도아파트 9백60가구의 재건축사업을 수주, 오는 2001년 7월까지 1천7백7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4평형 5백36가구, 32평형 7백98가구, 42평형 4백26가구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이가운데 일반분양분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7백66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일반분양과 함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림동 미도아파트는 관악산과 보라매공원에서 가까운 데다 단지 뒤로 야산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여서 일반분양될 경우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우는 봉천 7의 2, 9구역, 신림 1구역 재개발 등 봉천·신림동 일대에서만 1만여 가구분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게 돼 이 일대를 대우아파트 타운화할 수 있게 됐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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