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질레트투어챌린지서 박세리팀 꼴찌

박세리(21.아스트라)가 올 US오픈 챔피언 리 잰슨 등과 팀을 이뤄 출전한 '98질레트투어챌린지골프대회에서 꼴찌에 머물렀다. 박세리, 리 잰슨, 시니어 휴버트 그린으로 편성된 박세리팀은 29일 밤(한국시간)버뮤다의 미드오션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최하위를기록했다. 최하위팀에 배당된 상금은 13만5천달러로 박세리는 4만5천달러를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팀 3명의 선수가 개별플레이를 한 뒤 가장 잘 친 선수의 기록을 그 홀의 성적으로 매기는 베스트볼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미셸 맥건-짐 퓨릭-리 트레비노팀이 우승했다. 맥건팀은 크리스 존슨팀, 애니카 소렌스탐팀과 11언더파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박세리팀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는데 박세리가 3, 4,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으나 뒤를 받쳐주어야 할 잰슨, 그린이 기대 밖으로 부진, 좋은 결과를 낳지못했다. 12번홀에서는 박세리와 잰슨, 그린이 모두 보기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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