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경태 기세 무섭네"

GS칼텍스 매경오픈 2R 8언더로 선두권 올라 2개대회 연속 우승 도전장

‘무서운 신예’ 김경태(21)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2007 국내 남자 개막전인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서 ‘데뷔 전 우승’이라는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던 김경태가 4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2ㆍ6,373m)에서 펼쳐진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6억원)에서 선두권으로 급부상했다. 전날 2언더파 공동 7위였던 김경태는 이날 이글 1개에 버디5개,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전날 8언더파에 이날 1언더파를 보태며 9언더파를 기록한 중국의 리앙웬총에 1타 뒤져 선두 권에 자리잡았다. “16번홀(파5ㆍ501m) 그린 200m 앞에서 4번 아이언으로 핀 5m거리에 2온 한 뒤 이글을 잡은 게 가장 기쁘다”는 김경태는 “일단 선두 권에 올랐고 샷 감이 좋으니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중견 신용진(43ㆍ삼화저축은행)이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고 지난해 상금왕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은 이날만 5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로 상위권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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