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나로텔 '영업 전쟁' 선포

유통본부 신설등 조직개편…전사적 역량 집중

하나로텔레콤이 올부터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기로 선언함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치열한 가입자 확보 전쟁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텔레콤은 두루넷과의 통합 법인 출범과 함께 영업 역량 강화, 성과주의 경영을 목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의 4부문 3본부 12실 체제를 2총괄 8본부 15실로 변경했다. 특히 현장 영업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통본부를 신설하는 동시에 영업채널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올해의 영업 슬로건을 ‘우리는 전사(戰士)’로 정하고 ▦고객 재확보 ▦신규고객 확보 ▦고객 유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니크 A 고메즈 사업총괄 수석부사장은 “올해는 영업현장에서 한판 전쟁을 치르겠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37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선 시장에서 2위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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