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대용량 파일 첨부가 가능한 안드로이드용 메일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메일 앱은 모바일에서 대용량 파일 첨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한 번에 최대 50장까지 첨부할 수 있고, 메일 작성 화면에서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고 음성을 녹음해 첨부할 수도 있다. 또 클라우드를 연동해두면 모바일 기기나 다음 클라우드 중 선택해서 첨부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메일 확인도 간편하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메일 본문을 읽다가 화면을 좌우로 쓸어 넘기면 이전 메일이나 다음 메일로 이동할 수 있다.
다음 메일 앱에서 바로 알림 기능을 보낼 수도 있다. 새 메일을 수신하거나 발송한 메일을 상대가 읽었을 경우 1분 이내에 즉시 알림으로 메일의 도착이나 수신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모바일 화면에서의 가독성을 위해 글자 크기 조절이나 본문 내용 확대 설정, 본문 미리보기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용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권지영 다음 클라우드 기획팀장은 “대용량 파일 첨부나 수신확인 알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며 일반 이용자들은 물론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자들도 모바일에서 효율적인 메일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