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가 자회사인 로커스를 통해 중화권 음원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로커스는 500만달러의 대만의 P2P업체 ‘달링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커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500만 달러를 출자, 지분 51%를 확보해 달링 디지털 테크놀러지의 최대주주가 됐다.
벅스와 로커스는 달링 디지털 테크놀러지 인수를 계기로 중화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대만은 중화권 음원 확보에 필요한 전진 기지로 평가된다. 대만은 다국적 음반업체들을 통해 중국 음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박성훈 로커스 대표는 “달링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벅스가 손잡고 현지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만에 이어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세계적인 온라인 음악 포털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커스는 올 3월 벅스가 인수한 어학학습기 및 음향기기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