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난 나림은 양아를 흔들어 깨우지만 양아는 꿈쩍도 안 하고, 복녀와 지숙은 잠을 깨운다며 짜증을 낸다. 다음날 아침 식구들은 중국음식으로 아침을 때우고 나림을 보러 온 변차장은 복녀와 지숙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는다. 한편 달건을 부른 변차장은 가족이 화목해야 한다는 규정을 잊었냐고 화를 내는데… ■ 김동률의 포유 (MBC 밤12시55분)
델리스파이스 히트곡 불러 최근 새 앨범 ‘봄봄’을 낸 3인조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히트곡 ‘챠우챠우’와 새 앨범 타이틀곡 ‘미싱 유’ 등을 부른다. 일본 시부야계 혼성트리오 ‘심벌즈’리드 보컬인 토키 아사코가 특유의 맑은 목소리를 선사한다. 감미로운 피아노 멜로디로 많은 팬을 확보한 유영석이 출연해 새 앨범 곡들을 들려준다. ■ 문화 36.5 (EBS 오후10시5분)
공연계·미술시장 거품현상 분석 문화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문화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공연계와 미술시장의 거품현상을 짚어보고 다양한 문화예술이 대중이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또 대중즐의 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