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핸드폰 사용 비만 부른다/“1년간 16㎞ 걷는 운동량 빼앗아”

◎영국 영양학자 주장【런던 AFP=연합】 핸드폰이 비만을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영양학자인 앤드루 프렌티스 박사는 10일 영국 북부의 리즈대학에서 열린 영국과학대회에서 핸드폰이 사람에게서 1년동안 16㎞를 걷는 분량의 운동을 빼앗아간다고 주장했다. 프렌티스 박사는 요즘 과체중 인구가 놀랄 만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부분적인 이유는 TV 리모트 컨트롤,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자동차의 파워 핸들같은 사람의 몸을 될수록 덜 움직이게 하는 편리한 장치와 시설들이라고 지적하고 핸드폰도 그중하나라고 말했다. 프렌티스 박사는 영국에서는 지난 한 세기동안 성인들의 평균체중이 거의 10㎏이나 늘었으며 1980년 이후 임상적 비만 환자의 수가 두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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