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다음주에는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9일 대만의 온라인 D램 중개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오는 16일까지 한주동안 400㎒급 256메가비트 DDR D램(DDR 400) 가격이 개당 최저 3.90달러에서 최고 4.25달러로 이번주에 비해 조금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D램익스체인지는 DDR 333 역시 소폭 상승이 기대되며 DDR 266은 최저가격이 조금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D램익스체인지는 12월 후반기 DDR D램 고정거래가격이 개당 4.13~4.38달러로 전반기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 한주간 DDR 400 가격 하락의 주 요인 중 하나로 하이닉스반도체의 재고량 감소를 위한 현물시장으로의 대규모 물량 출회를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