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충희 농구해설위원, 고려대에 장학금 기부

고려대는 이충희(49) 전 프로농구선수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에 써 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대학 총장실에 열린 기부식에서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대는 이씨가 낸 기부금을 현재 모금 중인 ‘경제위기 특별장학금’에 포함해 내년도 학생 장학금의 일부로 사용할 계획이다. 선수시절 뛰어난 슛 감각으로 ‘슛도사’라는 별명을 가졌던 이씨는 농구국가대표를 비롯해 대만 프로리그 홍쿠오팀과 고려대 농구부, 대구 오리온스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농구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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