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계,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본격 시동

재계,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본격 시동 재계는 오는 18일 '투자촉진전략 토론회'를 열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 계획이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통해 기업도시 추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 회장단 회의를 갖고,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전경련은 오는 15일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18일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촉진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18일 토론회에서는 삼성ㆍLGㆍ현대차 등 10대그룹이 각각 하나씩 대형 투자프로젝트의 규모와 경제효과를 설명하고, 개별 프로젝트별로 투자애로 요인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장단회의는 지난 5ㆍ25 청와대 회동 이후 재계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이른바 '빅3'는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5ㆍ25회동에 갔던 총수들은 전원 불참한 가운데 단 3명만 회장단회의에 출석, 전경련 출범이후 최악의 참석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만 출석했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6-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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