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나이지리아 정부-무장반군 휴전

원유생산 중단 우려 불식

나이지리아 정부와 무장 반군이 모든 전투를 중단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 중단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다. 나이지리아 대통령궁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무장 반군그룹이 대통령의 평화 제의를 받아들여 나이지리아의 모든 경제적, 사회적 이해에 반하는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무장저항세력인 인민지원군((NDPVF)을 이끄는 무자히드 도쿠보 아사리와 나이지리아 델타지역 민병대의 지도자 아테케 톰은 무장해제 뿐 아니라 군 조직의 해체 등을 규정한 6개항의 평화협정에 서명했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반군은 정부가 유전지대인 니제르 삼각주의 자치와 자원통제권, 빈곤 구제 등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국에서 전면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해왔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7대 석유수출국으로 주로 경질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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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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