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인도의 대표 산업도시인 마하라슈트라주(州) 푸네시에 푸네지점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네시는 인도 뭄바이 남동쪽 200Km에 위치해 있으며 벤츠, 제너럴모터스(GM) 등의 글로벌 기업 외에 LG전자와 현대중공업 등의 국내 대기업이 진출해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6년 국내 은행 최초로 뭄바이에 진출한 이후 2006년 뉴델리지점, 2010년 벨로르지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인도내 주요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삼각네트워크(Triangle-Network)를 구축, 국내기업 주요 진출지역에 영업 거점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다. 이번 푸네지점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16개국 7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신한은행 푸네지점 관계자는 “인도 내에서도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미진한 지역이라 개점준비가 쉽지 않았다”며 “신한은행의 앞선 고객서비스를 활용, 인도지역에서 개척자 정신을 구현해 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