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해운대에 국내 최대규모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 들어서다

한샘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 오픈. 연면적 2만3,600m²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대규모의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이 문을 열었다. 한샘은 15일 부산 센텀시티에 토털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 ‘한샘 플래그샵(Flagshop) 부산 센텀점’ 을 오픈했다. 이 곳은 연면적 2만3,600㎡, 지하5층, 지상 8층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사용하는 지하 1층에서 4층까지는 8,000㎡로 기존 단일 가구인테리어 전시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잠실점보다 20% 이상 크다. 한샘 플래그샵 센텀점은 단순히 가구와 생활용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에 맞는 다양한 인테리어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컨셉으로 마련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공간에 마련된 인테리어 전시장에는 약100개의 컨셉룸이 구성돼 라이프스타일과 평형에 따라 부엌, 침실, 거실, 서재 등이 전시됐다. 가구는 물론 수납, 패브릭, 키친웨어, 조명 등 다양한 소품까지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서는 가구 코디네이터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집에 가장 알맞은 인테리어를 제안 받을 수 있다. 1층과 2층에는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적인 주택인 20평형과 30평형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홈(Home)’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주택 전체적인 인테리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침대, 소파, 책상 등 가구 단품이 아니라 하나의 컨셉으로 구성된 침실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전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1997년 직영매장 1호점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오픈한 후 현재까지 서울 서초구 논현동, 송파구 잠실, 경기도 분당 등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강승수 한샘 부사장은 “직매장 모델을 국내에서 완성해 한국에 진출할 예정인 이케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매장을 중국 등 해외에 진출해 동북아 최강 인테리어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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