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양시 340억 규모 영상펀드 만든다

CJ엔터·롯데소핑 등과 협약

경기도와 고양시가 영상펀드를 조성해 영상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CJ엔터테인먼트, 롯데쇼핑, 기가미디어 등과 340억원 규모의 '경기ㆍ고양 영상펀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영상펀드에는 모태펀드 120억원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20억원을 출자했으며 CI엔터테인먼트(30억원), 기가미디어(60억원), 롯데쇼핑(50억원), NEW(30억원), 동문파트너즈(10억원) 등이 참여했다. 영상펀드 존속기간은 결성일로부터 7년(4년 운영, 3년 회수)으로 경기도와 고양시는 투자심의위원화에 참여해 투자의결권을 가진다. 이 펀드는 경기도와 고앙시 소재 영상업체와 영상 관련 프로젝트, 경기도 소재 문화원형 콘텐트를 활용한 영상물 등에 집중 지원된다. 고양시의 경우 투자대상 업체는 252개사로 이중 국내 영화 후반작업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그래픽, 응향, 색보정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병구 고양시 방송영상산업과장은 "고양시가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로멕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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