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대상 확대

서비스·도매업까지 확대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대상 업종이 기존의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서비스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ㆍ도매업 등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매출채권보험 가입대상 기업 수도 종전 4만7,000개에서 9만4,000개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5일 12월중으로 관련규정을 개정, 이같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상거래 과정에서 받은 어음 이외에 외상매출채권(외상매출금액, 물품공급계약서, 송장, 어음장 등)까지 보험에 가입시켜 구매거래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중기청은 올해 3월부터 시행한 중소기업매출채권보험 인수 금액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 목표액인 1조원을 넘어 중소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1월30일 현재 보험인수 총액은 1조1,557억원(6356개 업체)으로 이는 중기청이 올해 목표로 했던 1조원을 훨씬 넘고 있다. 중기청은 연말까지 보험 인수금액이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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