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 건설중인 ‘LG필립스 LCD산업단지’의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59만평 규모의 ‘문산 첨단산업단지’가 내년 4월 착공된다.
경기도는 사전환경성 검토와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문산 첨던산업단지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ㆍ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부대와 협의한 면적을 당동지구와 선유지구로 나누어 개발하는 문산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3,909억원이 투입돼 외국 기업 10여개와 국내 부품생산업체 60여개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당동지구는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일대 19만4,000평, 선유지구는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39만7,000여평으로 이미 조성중인 LG필립스 LCD산업단지 60만평을 포함하면 파주시에 110만평의 LCD집적단지가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