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이패드 2015년까지 태블릿PC 점유율 1위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의 독주가 2015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애플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iOS 운영체제 점유율이 올해 68.7%에서 내년 63.5%를 기록한 뒤 2015년에는 47.1%를 차지, 태블릿PC 시장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OS는 지난해 8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패드는 판매량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476만대가 판매된 아이패드는 올해 4,796만대를 기록한 뒤 2015년에는 1억3,849만대로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큰 폭의 성장세로 애플을 추격하겠지만 당분간 2위에 머무는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4.2%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안드로이드는 올해 19.9%로 늘어난 뒤 2012년 24.4%, 2015년에는 38.6%의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250만대에 1억1,345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림의 블랙베리 태블릿PC에 탑재되는 QNX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P의 웹OS 운영체제가 탑재된 제품은 올해 1.1%에서 2015년 1%로 오히려 점유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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