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가 250억원 상당의 설비투자를 통해 백신사업부문의 매출 확대에 나선다.
씨티씨바이오는 20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 내 토지 1만2,278평을 52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며 “2011년 12월까지 단기적으로 토지를 매입해 2012년부터 자연치유적 백신연구소ㆍ공장, 동물용 주사제 공장 등을 신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지매입가(52억원)외 200억원 이상의 건설ㆍ시설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씨티씨바이오는 기업부담금 및 지원금에 대한 협의를 강원도 등 지자체와 진행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린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2016년까지 백신공장에서 4,000억원의 매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원대에 있는 항체연구소, 홍천에 신축 중인 서울대 시스템 면역의학 연구소와 연계한 연구개발(R&D)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에 의한 제품생산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이 날 개인들의 순매도로 1.55% 떨어진 7,630원에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