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가공단 가동률 두달째 하락

지난달 82% 기록국가산업단지 평균 공장 가동률이 두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co.kr)이 서울디지털, 반월, 구미 등 전국의 25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의 국가산업단지 평균 가동률은 82.2%로 전달보다 0.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산단공측은 전체 생산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업종의 정기보수 실시와 노조파업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설명했다. 대규모 석유화학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여천단지의 경우 LG칼텍스정유의 정기보수와 여천NCC의 파업으로 가동률이 전달보다 13.8%포인트 감소한 80.8%를 기록했으며 울산(84.6%, -0.2%포인트)과 온산(85.9%, -1.9%포인트)단지도 가동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노사분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반월(81.8%, 2.9%포인트), 창원(83.9%, 1.6%포인트), 시화(79.3%, 1.4%포인트), .서울디지털(79.3%, 0.8%포인트) 등은 가동률이 오히려 높아졌다. 총생산은 15조880억원으로 전월대비 0.8% 증가에 그쳤으며 수출은 전월대비 4,8%,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0% 늘어난 5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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