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추천한 올 여름 최고 휴양지로 하와이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객실승무원 1,807명을 대상으로 청정여행지, 가족여행지, 배낭여행지 등 3가지 범주로 올 여름 추천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미국 하와이가 청정여행지와 가족여행지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30%(555명)와 31%(560명)의 추천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와이에 이어 청정여행지 부문에서는 남태평양의 피지(277명, 15%)와 인도양의 몰디브(180명, 10%)가 각각 2위와 3위로 뽑혔으며, 가족여행지 부문에서는 괌(125명,7%)과 스위스 취리히(119명, 7%)가 뒤를 이었다.
여름 배낭여행지 부문에서는 이탈리아 로마가 588명(33%)의 추천으로 1위를 차지했고, 프랑스 파리(18%)와 체코 프라하(9%)가 각각 2, 3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sed.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