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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프로 '짱구는 못말려' 방통심의위 제재조치 받을듯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짱구는 못말려' 캡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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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행동을 일삼는 꼬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본 만화 프로그램 '짱구는 못말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조치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방통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7일 아동ㆍ청소년 대상(15세 이하 시청등급) 만화 프로그램에 나타나는 선정성ㆍ폭력성 등 유해 내용을 집중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꼬마 주인공 짱구가 아빠의 목에 낫을 겨누고, 엄마의 속옷을 머리에 쓰고 동네를 돌아다니고, 여성의 치마 속을 훔쳐 보는 장면 등으로 따가운 비판을 가장 많이 받은 '짱구는…'이 대표적인 사례다. 아동ㆍ청소년의 지적 수준ㆍ정서ㆍ경험을 고려하지 않은 성적 표현, 정서함양에 잠재적 악영향을 주는 엽기적 행동, 성인의 외모와 인격을 비하하는 언어 사용 등이 심의 대상이다.
위원회는 4주 동안 연예ㆍ오락방송특별위원회와 방송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시청등급ㆍ방송시간대 조정, 문제 장면의 삭제ㆍ편집 등을 방송사에 권고할 예정이다.
현재 '짱구는…'의 TV판은 채널 투니버스에서, 극장판은 채널 애니박스ㆍ애니원ㆍ챔프에서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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