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티브 미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영국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연구소에도 탄저균 샘플이 잘못 배달됐다며 이로써 탄저균 오배송 대상 시설이 68곳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영국 보건안전청(HSE)도 성명을 내고 지난 2007년 영국의 한 연구소에 탄저균이 배달됐다고 밝히며 해당 연구소가 실험 후 탄저균을 파괴해 더 이상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당초 탄저균 오배송 지역이 한국·호주·캐나다 3개국과 미국내 19개주라고 밝혔으나 이후 조사에서 오배송 대상 시설이 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