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바티스 획기적인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내 암치료제 시장 석권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노바티스의 암연구담당 수석책임자인 다비드 엡슈타인은 프랑스어 주간지 `디망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글리벡 개발로 인해 우리는 모든 사람이 주목해야 할 주요 경쟁자로 부상했으며 암연구 분야에 관한한 어느 누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글리벡의 미국내 잠재적인 시장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네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