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화재 '애니카 보험' 잘 나간다

한달새 16만 4,000건 팔려사고 보상은 물론이고 자동차사고예방 진단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삼성화재의 '삼성애니카 자동차보험'이 시판 1개월만에 16만4,000여건이 판매돼 818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리는 등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화재는 자사의 자동차보험 신규계약 9만1,000여건의 66.2%, 만기갱신계약 18만8,000여건의 55.1%가 이 상품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주에는 신규가입의 78.6%, 만기갱신의 71.7%가 이 상품에 가입하는 등 판매실적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지난 8월 가격자유화 이후 개발된 것으로 기존의 사고후 보상은 물론긴급출동서비스, 차량구입에서 차량일생관리서비스, 교통법률컨설팅 등 자동차사고 예방진단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토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시장조사결과 보험료를 좀더 내더라도 지금까지의 자동차보험과는 다른 개념의 자동차 보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고객의 요구인 점을 감안해 이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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