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오사카 노선과 진에어의 인천~괌 노선취항 계획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다음달 26일부터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하루 한차례씩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다음달 20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매일(주7회) 운항한다.
부산과 일본을 왕복하는 저가항공 노선이 추가돼 부산지역민들의 항공편의가 확대되고, 일본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대한항공이 하루 1회 운항하는 괌 노선도 진에어의 취항으로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선을 취항하는 저가항공사의 정기편은 제주항공의 인천~오사카ㆍ기타큐슈ㆍ방콕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및 진에어의 인천~방콕 노선 등 5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