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대구ㆍ경북 지역 교통카드 사업자인 카드넷을 인수한다.
대구은행은 6일 카드넷의 지분 79.64%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교통카드로만 사용되는 대경교통카드를 유통, 현금카드, 전자상거래, 신분증 등 다양한 기능을 덧붙여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택시, 철도, 영화관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2개의 자회사를 보유할 예정이어서 금융지주사 전환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